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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리뷰>해피 데스데이 2 유(Happy Death Day 2U.2019)

by Homeros 2021. 1. 15.

by movie.daum

2017년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 의 후편으로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크리스토퍼 랜던이 다시 감독을 맡았다. 첫편의 <해피 데스데이> 는 국내에서 13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한 반면 후편은 1/3 수준인 41만명에 그쳤다. 

호러, 코미디, 타임 루프 영화로 1편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계속 죽으면서 사건이 진행된다. 1편의 주인공인 '트리'가 생일날 반복되는 경험과 스릴을 학습하는 과정이었다면 2편의 '트리'는 경험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주인공으로 거듭나 살인마 '베이비'의 대항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역설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반면 사이다 주인공에 너무 힘을 준 탓으로 공포영화의 색깔은 1편에 비해 엄청나게 옅어졌다. 이에 공포영화를 기대한 관객들은 적잖이 실망했을 듯.

<강력한 주인공>
<비키니 입고 스카이다이빙, 물론 안전장비는 없다>
빠지직 빠지직        부활!

반복되는 죽음으로 죽음이 익숙해진 '트리'의 자살 방법이나 자신의 생명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희화하 되거나 유쾌하게 표현되는 것이 조금 우려스럽다.

1편보다는 확실히 재미가 덜하긴 하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주인공인 <제시카 로테> 가 매력적이라 주인공의 매력을 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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