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박을 터트린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의 작품으로 이선규(조필호), 박해준(권태주), 전소니(미나) 배우가 출연한다.
그리고 <아저씨>에 이어 다시 등장한 58년 개띠 오명규 아... 아니 송영창 배우
범죄, 액션 장르로 제작비 90억원에 관객수 26만을 기록했다.
영화의 배경은 2015년 안산시 단원 경찰서. 비리 경찰인 '조필호' 가 '미나' 를 통해 각성해 거악 태성그룹 '정이향' 과 '권태주' 에 맞서 정의를 실현한다.
픽션인 범죄액션영화에 논픽션인 세월호의 사고를 '미나' 라는 캐릭터를 통해 접목을 시키려했으나 실패했다. 그런데 이 실패는 감독도 인지 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세월호라는 민감한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어느선까지 상업영화에 넣을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제작진들은 했을 것이다. 분명 이 범죄액션장르에 세월호의 스토리를 깔끔하게 녹여 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세월호 스토리를 포기했어야 했다. 허나 결국 끌고 나갔고 세월호의 이슈를 이용한 감성팔이 용도로 소모 시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저씨> 와 <우는 남자 > 의 플롯과 클리쉐를 그대로 답습하며 한계점을 드러냈다.
그나마 볼만한 건 현장감이 느껴지는 액션신이다.
기본적으로 영화의 색이 어두운 편이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기에 긴장감과 몰입감은 유지가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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