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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자

'잘 생기다', '못 생기다'등 5개 어휘 품사 변경안내

by Homeros 2019. 1. 3.

매일매일 배우자

2017. 12. 15. 국립국어원 발표

‘잘생기다’ 등 형용사의 품사 변경에 대한 안내 

‘낡다’, ‘못나다’, ‘못생기다’, ‘잘나다’, ‘잘생기다’  5개 어휘의 품사가 기존 형용사에서 동사로 변경.


설명

형용사 어간에 종결 어미 ‘-다’가 결합하면 현재의 뜻을 나타내고 선어말 어미 ‘--’이 결합하면 과거의 뜻을 나타낸다.(‘착하다’, ‘착했다’ 등). 그런데 ‘--’이 결합된 ‘잘생겼다, 못생겼다, 잘났다, 못났다’는 모두 과거가 아닌 현재의 상태를 나타낸다.

일반적인 형용사처럼은 현재형이 가능하지 않다.


착하다 > 착했다 (O) (과거의 뜻 가능)

잘생기다 > 잘생겼다 (X) (과거의 뜻으로 해석이 안되고 현재의 상태로 해석이 됨.)


동사로 바꾼 이유?

국립국어원- "중세 국어 시절의 ‘-어 있-’에서 형성된 ‘-었-’이 붙어 현재 상태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데 이 부분 이해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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