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사자 (The Divine Fury.2019)
2019년 개봉한 액션, 미스터리, 공포, 판타지. 안성기, 박서진, 우도환 주연. 구마사제인 안신부(안성기)와 격투기 선수인 용후(박서준)가 만나 지신(우도환)에 대항한다. 한국형 오컬트영화인 검은 사제들, 사바하와 톤(tone)은 비슷하지만 폼(form)이 다르다. 오컬트영화에 액션영화가 섞였다 아니 액션영화에 오컬트가 묻었다?라고 해야할듯. 엑소시즘과 오컬트는 긴장감을 살려줄 하나의 소재로 이용, 미스터리, 액션, 판타지, 공포 등 많은 것을 그리다 어느하나 특출난게 없다는 평. 용후와 아버지의 서사가 너무 길다느니 용후의 행동에 몰입이 안된다느니 지신은 왜 한국에서 저러고 있냐느니 하는 여러 혹평이 있지만 웬만해서는 재미를 느끼는 사람인지라 이 영화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오컬트 액션 히어로라니..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