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리뷰>완벽한 타인(2018)

by Homeros 2019. 1. 5.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ㅎㄷㄷ한 게임이 시작된다.

모두 핸드폰 다 올려놔봐

<본격적으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김지수님(예진역)>


예진의 한마디로 이야기는 본격적인 막이 시작된다.

영화를 보고 나서 알았는데 원작이 따로 있었다.  

이탈리아의 영화

(Perfect Strangers , 2016) 이 영화를 보진 않아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완벽한 타인'은 꽤 재밌는 영화였다. (나중에 원작도 한 번 찾아봐야지ㅎ)

제작비38억! 영화 제작비론 매우 적은 금액으로 관객수 530만을 동원 하며 무려 매출액이 443억! 11배다! 11배라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한정된 장소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풀어지기 때문에 크게 예산이 들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은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38억도 안들....었...겠.. 흠흠..)


-영화를 보면서 잠시 생각난 영화 '맨 프롬 어스'-

맨프롬 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영화 역시 한정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완벽한 타인' 과는 스토리적으로 관련 1도 없다.

단지 구성이 비슷했기에 영화를 보면서 잠시 떠올렸다. ㅎ 이 영화도 꽤 재밌으니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 (2편도 있다.)




다시 돌아와서 배우들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먼저 이서진님은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서 굳혀진 귀공자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영화에선 새로운 느낌의 이서진님을 만날 수 있었다. 드라마나 영화의 이서진이 아닌 예능에서 보여줬던 능청스러운 이서진이 영화에서 잘 표현되었다.

<야한말야한말삐~삐~>

그리고 유해진님은 평소의 유쾌하고 코믹한 이미지가 아닌 진중하고 히스테릭(?)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다른 배우님들은 전의 느낌과 이영화에서의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좋았다, 나빴다가 아니에요~)


영화의 시작은 이렇다. 

친구의 핸드폰 문자로 인한 몰락을 이야기 하면서 주제는 핸드폰으로 이어진다. 


예진(김지수): "아무튼 핸드폰이 문제야 쓸데없이 너무 많은 게 들어있어 통화내역, 쇼핑내역, 문자, 위치, 스케줄 완전 인생의 블랙박스라니까? 아마 여기두 핸드폰 보자고 하면 못 보여줄 사람 많을걸? "


예진의 도발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ㅎㅎ 흥미진진하구나 


이후 영화에서는 많은 주제를 다루게 된다. 크게보자면 부부사이, 불륜, 성소수자, 자녀의 교제문제 등등 아주 재밌게 풀어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로 보세요 ^^)


그리고 영화의 후반에 등장하는 반지가 돌아가는 장면 

<빙글빙글>


인셉션의 그 유명한 장면

그렇다 아래의 팽이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인셉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셉션의 이장면을 오마주했다고 한다.>


하지만 단지 느낌만을 살린것이지 인셉션의 그 열린결말의 충격에 빠지게 만드는 효과는 '완벽한 타인' 에서는 찾을 수 없다.

'완벽한 타인'은 확실히 이것이 사실이고 이것은 가짜다가 구분이 명확하다.


비록 제작비38억의 저예산 영화이지만  매우 재밌다. 

영화를 보다보면 스토리가 재밌어서 몰입되고 중간중간 빵터지는 장면들은 더욱 더 영화에 빠져들게 만든다.

2018년의 사회패러다임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