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주연에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중 두 번째 작으로 한국에서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
평점이 생각보다 너무 높은데?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이어지는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개별성이 조금 없어졌다. 많은 히어로(인물)들과 어벤져스의 세계관과 사건들이 얽히기 때문에 설정은 계속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다. 그러다 보니 개연성은 떨어지고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맞게 스토리를 이어가려다 보니 억지를 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흥행과 호평을 받았다는 것은 마블팬들에게는 중요했던 것들이 일반 관객들에게는 몰라도 그만인 것들이었을지도 모른다. 마블에서도 이 사실을 알았기에 대중에게 어필할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합해서 입맛에 맞게 조리했으리라.
"사람들은 믿고 싶은것을 믿어"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이 영화는 분명 볼만한 오락영화이다. 개연성이니 억지스토리니 하는 엄격한 기준을 조금은 내려놓고 영화는 영화로 볼수있는 시각을 가지고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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