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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19

<리뷰>엑스맨-다크피닉스(Dark Phoenix.2019) 엑스맨 비기닝 시리즈 중 네번째. 국내관객수 약 86만을 기록하며 폭망해버렸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게 나왔다. 평점도 폭망 이전작의 설정과 다른 오류가 생겼고 캐릭터들의 깊이는 얕아졌다. 흔한 플롯과 클리셰로 흥미롭지도 않다. 단 하나 액션신은 그나마 볼만하다는 평. '무난한 정도는 됩니다 근데 우리는 이미 어벤져스를 봤고 이 영화가 엑스맨 시리즈 대장정의 마지막이라는점이 문제였죠' -관련 기사의 댓글- 위 댓글과 같은 생각이다. 너무 대차게 까기만 한 것 같은데 '엑스맨'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명성이 커서 기대감도 그만큼 커졌으리라 웬만한 영화는 재밌게 보는 편이라 액션신 감상하면서 무난하게 봤다. 2021. 1. 10.
<리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Spider-Man: Far From Home.2019) '톰 홀랜드'주연에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중 두 번째 작으로 한국에서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 평점이 생각보다 너무 높은데?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이어지는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개별성이 조금 없어졌다. 많은 히어로(인물)들과 어벤져스의 세계관과 사건들이 얽히기 때문에 설정은 계속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다. 그러다 보니 개연성은 떨어지고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맞게 스토리를 이어가려다 보니 억지를 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흥행과 호평을 받았다는 것은 마블팬들에게는 중요했던 것들이 일반 관객들에게는 몰라도 그만인 것들이었을지도 모른다. 마블에서도 이 사실을 알았기에 대중에게 어필할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합해서 입맛에 맞게 조리.. 2021. 1. 8.
<리뷰> 아델라인:멈춰진 시간(The Age of Adaline.2015) 판타지 로맨스 영화. 주연 배우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가 정말 매력적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내제되어있고 삶을 영속시키려는 속성이 있다. 29세의 나이로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사람의 인생은 어떨까? 이 영화는 그러한 판타지를 관객들에게 영생의 삶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에피소드와 사건들로 적절하게 보여준다. 정말 재밌게 본 영화고 개인적 순위로 TOP10안으로 꼽을만한 영화였지만 생각보다 평점이 낮게 나왔다. 나름 대중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던걸까? 포스트를 연도별로 제작.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좋은 포스트라고 생각한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죽음을 맞이했듯이 인간은 헛된 영생을 꿈꾸지만 과연 영생이란 축복일까? 죽음이야말로.. 2021. 1. 7.
<리뷰> 분노의 질주: 홉스&쇼(Fast & Furious Presents : Hobbs & Shaw.2019) 분노의 질주의 스핀오프 작으로 순서로는 9번째 작품이다.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한 팀으로 나온다. 드웨인 존슨이 제작에 참여했다.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혹평이 있음에도 관객 평가는 꽤 좋은편. 액션 영화에 스토리가 조금 부족하면 어떠하리 시원하게 터지고 부서지고 하는 걸 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충분히 선사한다. 다만 기존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작품이었으리라 기존 시리즈보다 더 가볍고 과장됐다. 그리고 자동차액션은 부족하다. 그러나 여전히 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가족애라는 큰 주제의식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스핀오프이기에 이 정도의 수준으로 충분하지 않나 싶다. 사모아 혈통인 드웨인 존슨이 제작에 참여하다보니 영화의 끝으로 가면서 사모.. 2021. 1. 6.
<리뷰>마녀(The Witch: Part 1. The Subversion.2018) 박훈정 감독(신세계, 부당거래, 대호, VIP 등)과 김다미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 SF 관객수 약 319만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기긴 했지만 나의 생각보다 성적이 낮게 나왔다. 시험을 치고 이정도면 90점 정도 받겠다고 생각했는데 채점결과 78점 정도 나온 느낌이랄까? 영화를 첫 시청부터 매우 재밌게 봤고 이 후에도 기억에서 사라질 쯔음해서 다시 생각나 찾아보는 영화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 성적이 더욱 아쉽기만하다. 대사가 유치하다느니 설정을 말로 푼다느니 하는 쓴소리도 있지만 제작비 65억을 가지고 이만한 영화를 만들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박훈정 감독의 능력이 대단하다 할만하다. 유전자가 조작된 어린 아이들. 상부의 명령으로 시설을 폐기하게 되고 필사의 탈출을 한 자윤(김다미)은 한 목장을 발견.. 2021. 1. 5.
<리뷰>샷 콜러(Shot caller.2018) 2018년 5월 4일 개봉한 영화로 범죄, 액션, 스릴러 살기 위해 괴물이 된 남자 주인공인 제이콥 역에 니콜라이 코스터-왈도.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익숙한 배우이다. 같은 배우인지 모를정도로 이미지가 다르다. 평범한 남자가 음주운전사고로 인해 인생이 바닥까지 추락한다. 16개월형을 받고 감옥에 복역하게 된 제이콥은 거친 남자들 사이에서 생존을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했다. 단독으로는 교도소에서 생존하기 힘들단 판단에 한쪽 세력(스킨헤드)에 붙게 되고 세력다툼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형기가 10년으로 늘어나 버렸다. 점점 범죄조직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들어가게 되는 제이콥. 형기가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범죄조직에 가담한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2021. 1. 4.